콧구멍제거 수술후기 https://blog.naver.com/xxrinrinxx/223526872055 콧구멍제거 수술후기 https://blog.naver.com/xxrinrinxx/223526872055
[비루액 제거 후기] 꽃이비인후과의 비수술 #1 – 수술 전 검사 시는 바로 24년 2월경.. 설날을 기점으로 코가 뭔가 막힌 듯한 기분이 들었지만 보통의 느낌은 아니었던 왕… blog.naver.com [비루액 제거 후기] 꽃이비인후과의 비수술 #1 – 수술 전 검사시는 바로 24년 2월경.. 설날을 기점으로 코가 뭔가 막힌것같은 기분이 들었지만 보통의 느낌은 아니었던 왕… blog.naver.com
수술 D-DAY 수술 D-DAY
◆ 이번 리뷰부터는 저의 과장된 게시물이므로 겁이 많으신 분이라면 불필요한 TMI 정보가 될 수도 있으니 주의◆드디어 수술날 아침이 밝은 처음 병원 침대에서 잤기 때문에 뒤척이다가 새벽 5시경이 되자 회진을 돌면서 링거를 맞아주었던 이제부터 불편함의 시작.. ◆ 이번 리뷰부터는 저의 과장된 게시물이므로 겁이 많으신 분이라면 불필요한 TMI 정보가 될 수도 있으니 주의◆드디어 수술날 아침이 밝은 처음 병원 침대에서 잤기 때문에 뒤척이다가 새벽 5시경이 되자 회진을 돌면서 링거를 맞아주었던 이제부터 불편함의 시작..
예전에 언젠가 유튜브를 보다가 사실 꽂혀있는 링거에는 바늘이 없다는 쇼트를 본 기억이 있었는데 그 기억이 도움이 되었어.. 대문자 N인 나는 온갖 상상의 날개를 펼치고 필요 이상으로 불편함을 상상하는 편인데, 안에 바늘이 없는 것을 몰랐다면 아마 1cm도 움직이지 못하고 강시처럼 팔을 뻗었을거야.. 계속 머릿속에서 반복하고 있어.. “바늘이 아니야.. 바늘이 아니야 예전에 언젠가 유튜브를 보다가 사실 꽂혀있는 링거에는 바늘이 없다는 쇼트를 본 기억이 있었는데 그 기억이 도움이 되었어.. 대문자 N인 나는 온갖 상상의 날개를 펼치고 필요 이상으로 불편함을 상상하는 편인데, 안에 바늘이 없는 것을 몰랐다면 아마 1cm도 움직이지 못하고 강시처럼 팔을 뻗었을거야.. 계속 머릿속에서 반복하고 있어.. “바늘이 아니야.. 바늘이 아니야
5시쯤 링거를 맞고 나서 수술시간 8시 전까지는 다시 자도 된다고 하셨는데 졸려서… 뜬눈으로 3시간을 샜다 5시쯤 링거를 맞고 나서 수술시간 8시 전까지는 다시 자도 된다고 하셨는데 졸려서… 뜬눈으로 3시간을 샜다
이후 수술대 위로 올라가 입에 산소줄을 물고 면포를 쓰고 누워 수술이 시작됐지만 역시 다른 분들의 후기대로(?), 그리고 우려했던 대로 중간에 마취가 깨었다 TT 하지만 다른사람들은 아픔을 느끼지 못했다는 사람도 있지만 난 아팠어…아파서 도망가고싶어 그 생각을 하면서 수술이 끝나기를 기다린 것 같다 수술이 끝나고 잠시 회복실같은 침대에 누워있다가 철썩철썩 입원실로 돌아왔다 이후 수술대 위로 올라가 입에 산소줄을 물고 면포를 쓰고 누워 수술이 시작됐지만 역시 다른 분들의 후기대로(?), 그리고 우려했던 대로 중간에 마취가 깨었다 TT 하지만 다른사람들은 아픔을 느끼지 못했다는 사람도 있지만 난 아팠어…아파서 도망가고싶어 그 생각을 하면서 수술이 끝나기를 기다린 것 같다 수술이 끝나고 잠시 회복실같은 침대에 누워있다가 철썩철썩 입원실로 돌아왔다
입원실에는 양치질을 위한 컵, 면을 넣을 수 있는 종이컵, 물컵, 그리고 면롤이 준비되어 있었다 입원실에는 양치질을 위한 컵, 면을 넣을 수 있는 종이컵, 물컵, 그리고 면롤이 준비되어 있었다
콧속에 심어둔 코튼롤이 자주 피에 젖기 때문에 바꿔야 한다고 했는데, 가글을 하니 피가 나온 코튼롤이 너무 커서 코가 아프다 콧속에 심어둔 코튼롤이 자주 피에 젖기 때문에 바꿔야 한다고 했는데, 가글을 하니 피가 나온 코튼롤이 너무 커서 코가 아프다
무통주사도 미리 신청했기 때문에 이렇게 무통주사가 붙어 있었고 무통주사도 미리 신청했기 때문에 이렇게 무통주사가 붙어 있었고
항생제? 인가 진통제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맞을 것 항생제? 인가 진통제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맞을 것
이거는 필수 아이템이 아니라 기운을 북돋아주는 영양수액 같은 건데 저는 제 체력을 믿을 수가 없어서 미리 추가 신청해놓고 수술 직후에 같이 연결해주셨어요. 추가 신청은 수술 전날 밤 항생제 알레르기 반응 검사를 하면서 들어주시니 그때 신청하면 된다 이거는 필수 아이템이 아니라 기운을 북돋아주는 영양수액 같은 건데 저는 제 체력을 믿을 수가 없어서 미리 추가 신청해놓고 수술 직후에 같이 연결해주셨어요. 추가 신청은 수술 전날 밤 항생제 알레르기 반응 검사를 하면서 들어주시니 그때 신청하면 된다
내 생명줄… 처음에는 무작정 밀다가 막상 밤에 무통주사가 떨어지면 어쩌나 하는 괜한 걱정에 신경을 쓰고 있었는데(?) 그 말을 했더니 간호사 선생님이 웃으면서 ‘적당히 많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필요할 때 누르라고’ 해주셔서 마음 편하게 ‘뿌셔뿌셔’ 눌렀다.. 근데 무통주사보다 효과적인건 간호사선생님이 맞아주는 진통제 주사가 효과적이야 내 생명줄… 처음엔 무작정 밀다가 막상 밤에 무통주사가 떨어지면 어쩌나 하는 괜한 걱정에 신경을 쓰고 있었는데(?) 그 말을 하니 간호사선생님이 웃으면서 ‘적당히 많으니 걱정하지 말고 필요할 때 누르라’고 해주셔서 편하게 ‘뿌셔뿌셔’ 눌렀어.. 근데 무통주사보다 효과적인건 간호사선생님이 맞아주시는 진통제 주사가 효과적이야
수술 직후 2시간 자면 안된다며 비몽사몽한 잠을 참고 있었는데 점심시간이 되자 밥이 나왔다 오 밥이다.. 이상하게도 이때까지는 맛이 느껴졌다..! 많이 느끼는 것이 아니라 맛을 느끼기 위해 전 감각을 집중하면 약 5초가 지나는 느낌으로 맛이 느껴졌는데, 이것이 잠시 느껴지는 맛의 마지막이었던 이후에 미각을 잃어버린다 수술 직후 2시간 자면 안된다며 비몽사몽한 잠을 참고 있었는데 점심시간이 되자 밥이 나왔다 오 밥이다.. 이상하게도 이때까지는 맛이 느껴졌다..! 많이 느끼는 것이 아니라 맛을 느끼기 위해 전 감각을 집중하면 약 5초가 지나는 느낌으로 맛이 느껴졌는데, 이것이 잠시 느껴지는 맛의 마지막이었던 이후에 미각을 잃어버린다
아까 갈아놓은 코튼롤 정말 내 콧구멍에 비해 너무 커서 콧구멍이 터질까 봐 피를 마시면 더 늘어나는데 오버를 가해서 나중에 코에서 뽑을 때 펑 하고 빠지는 느낌이라 피가 다 젖은 사진도 있던데 블로그에 올리려면 아무래도 아무것도 안 해서 안 올려.. 아까 갈아놓은 코튼롤 정말 내 콧구멍에 비해 너무 커서 콧구멍이 터질까 봐 피를 마시면 더 늘어나는데 오버를 가해서 나중에 코에서 뽑을 때 펑 하고 빠지는 느낌이라 피가 다 젖은 사진도 있던데 블로그에 올리려면 아무래도 아무것도 안 해서 안 올려..
나는 수술직후 내려왔을때 왠지 모르게 너무 추워서 에어컨도 꺼달라고 해서 담요까지 추가로 받아 이불 2겹으로 둘둘 말고 덜덜 떨었어 아 그리고 저녁식사 한시간전쯤부터 코가 너무 아팠는데 열감이 들고 이건 무통이 되지 않는거 같아서 간호사선생님께 헬프요청했더니 진통제 주사를 놔줬어..그리고 5시반쯤 저녁식사가 들어왔고..점심에는 죽이 나왔지만 저녁부터는 또 일반식이 나왔는데 이때부터 정말 아무맛도 못느끼고 뭐 하나 삼킬때마다 귀에 압박이 오고 귀가 저려 아무맛도 못느끼는 음식을 나는 수술직후 내려왔을때 왠지 모르게 너무 추워서 에어컨도 꺼달라고 해서 담요까지 추가로 받아 이불 2겹으로 둘둘 말고 덜덜 떨었어 아 그리고 저녁식사 한시간전쯤부터 코가 너무 아팠는데 열감이 들고 이건 무통이 되지 않는거 같아서 간호사선생님께 헬프요청했더니 진통제 주사를 놔줬어..그리고 5시반쯤 저녁식사가 들어왔고..점심에는 죽이 나왔지만 저녁부터는 또 일반식이 나왔는데 이때부터 정말 아무맛도 못느끼고 뭐 하나 삼킬때마다 귀에 압박이 오고 귀가 저려 아무맛도 못느끼는 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