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이었나요?마켓컬리나 교촌치킨, GS25 등과 콜라보 적금이 나왔을 때 조금 관심을 갖다가 매주 천원씩 적금을 넣어 어디에 쓸까(?) 생각에 흥미가 식었는데요. 또 요즘 카카오뱅크를 비상금을 모으는 통장으로 이용하다 보니 26주 적금이라는 게 또 재밌어 보이기도 했어요(꼭 요즘 주식시장처럼 왔다 갔다 하는 기분 ㅋㅋㅋ) 그래서 카카오뱅크 26주 적금을 하면 도대체 이자가 얼마나 되는 걸까?이자 계산이 복잡해 보였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해서 찾아본 결과와 활용법을 정리해봅니다.
카카오뱅크 26주 적립?
말 그대로 26주간 매주 가입금액만큼 자동으로 증액하면서 적금을 넣는 상품입니다. 적립금의 납입액이 자동적으로 증액되어 자동 인출이 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가입금액은 최소금액 1천원, 최대금액은 1만원입니다. 1000, 2000, 3000, 5000, 10000원 중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초 가입금액을 1천원으로 설정하면 매주 1천원씩 증액돼 1, 2, 3, 4천원으로 늘어나고 3천원이면 9천원으로 증가합니다. 그래서 1만원을 첫 번째 금액으로 설정하면 마지막 달에는 매주 23, 24, 25, 26만원씩 내야 하기 때문에 한 달에 98만원, 거의 100만원을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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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증액됐을 때 해지하지 않고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를 생각해서 최초 가입금액을 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카카오뱅크 26주적립이자계산
만기 달성에 성공하면 연 7%의 이자를 받는다고 나와서 현혹됩니다.기본 금리는 연 3.5%로 중간 7주째까지 성공하면+1%가 추가됩니다.그리고 마지막 26주째까지 완료되면 2.5%가 추가되어 7%의 이자를 받는다는 계산이 됩니다.그리고 정확한 계산은 어렵지만 적립금은회별 납입 금액이 예치 기간에 의해서 적용되는 이자가 달라서, 생각보다 만기 때 얻는 이자는 적습니다.예컨대 1만원씩 하면 처음의 1만원은 기본 금리 3.5%가 모두 적용됩니다.그러나 마지막 주에는 26만원을 넣어 1주일만 맡기게 되므로, 0.1%수준의 이자만 적용되는 것입니다.적금 상품 설명서를 보면 자세한 이자 계산 방식이 나오고 있습니다.”차례별 입금 금액*약정 금리*예치 일수/계약 날짜”로 계산됩니다.그래서 첫주에 1만원을 넣자 이에 대한 이자가 “1만원*0.035*184/356″에서 175원 정도가 붙습니다.사실 우리가 궁금한 것은 만기시에 얼마나 받나요..적금의 개설 절차를 밟더니, 마지막에 가입 금액을 선택할 메뉴에서 만기시에 이자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1000원씩 증액하면 만기시 4532원, 10000원씩 하면 45,329원을 받습니다.모두 세전 금액입니다.7%라고 해도 생각보다 정말 얼마 안 되네요.
활용법?
“나는 한번도 적금을 만기까지 유지한 적이 없어””만기를 달성하는 작은 성취감을 느끼고 싶다!”이런 이유로 카카오 26주간 적금을 넣는 것도 좋지만 어쩐지 더 잘 활용할 방법이 없는지 되돌아 보았습니다.카카오에서 직접 26주 적금으로 풍차 돌리기를 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풍차 돌리고 적금은 재테크계에서 한때 가장 유행한 적이 있는데.매달 고정금의 적금을 신규로 개설하는 것을 말합니다.26주 적금을 한명당 최대 30개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고 6개월(26주)동안 매주 적금을 새로이 하다 하반기에 만기가 된 원금+이자로 다시 새로운 적금을 넣는 방식입니다.하지만 역시 좀 귀찮게는 보입니다.두번째는 협업 적금이 나올 때에 가입한 쿠폰과 혜택을 모두 받는 것입니다.제 생각에는 풍차 돌리기하느니 차라리 천원으로 적당히 가입해서 합작 기업의 쿠폰으로 할인 혜택을 받는 것이 오히려 이자보다 더 높을지도..!?물론 이 전 쿄쵸은치킨코라보는 갑자기 아닌 최소 주문 조건이 생기고 제한을 걸면서 잡음이 있었지만 시장 칼리, gs25으로 한 때는 혜택이 꽤 좋았다고 기억합니다.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혜택이 좋은 콜라보 적금이 있을 때에 가입하는 게 더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